[메디컬리포트] 최형우, 망막 물기 여전 레이저 치료...복귀 시기는?
2021.05.11 19:01:07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8)가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망막 질환으로 이탈 중인 최형우는 지난 10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밝은안과21'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아직도 망막 뒤에 물기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정을 받았고,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레이저 치료 결과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감독은 11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경기에 앞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마지막도 아직 물이 조금 있는 상황이다. 레이저 치료를 했다. 회복을 기다리는 있다"고 말했다.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치료 회복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짧거나 길 수도 있다. 치료를 받고 일단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망막에 물이 차는 우측 망막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이라는 특이 질환 판정을 받고 5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형우 대신 이정훈 등이 대신 4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