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망주 유장혁-노시환 홈런쇼, 킹험 2이닝 무실점
2021.03.04 15:49:32

 

 

[OSEN=대전, 이대선 기자]한화 유장혁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2000년생 유망주 유장혁과 노시환이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가동했다.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1~2군 연습경기에서 유장혁과 노시환이 5회 차례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유장혁이 한화의 실전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노시환도 추가 홈런으로 응답했다. 

1군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유장혁은 5회 1사에서 퓨처스팀 좌완 김기탁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화의 실전 경기 첫 홈런. 

계속된 5회 2사 상황에서 2번타자 3루수 노시환도 홈런을 터뜨렸다. 김기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노시환은 1회와 3회 볼넷에 이어 7회 중전 안타까지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한화 1군은 3회 퓨처스 신인 투수 조은을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김민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7회 정은원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내며 4-0 승리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선 4명의 투수들이 7회까지 무실점을 합작했다. 선발 닉 킹험이 2이닝 동안 32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김범수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장민재가 2이닝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호투. 

퓨처스에선 1번타자 중견수 강상원이 4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3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 때 리터치로 2루에 진루하며 적극적인 주루를 선보였다. 선발로 나온 신인 배동현도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waw@osen.co.kr

[OSEN=대전, 조은정 기자] 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1회초 한화 선발 킹험이 공을 던지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