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논란] 역대 KBO 골든글러브에서 가장 논란이 잦았던 포지션.jpg
2021.12.01 17:19:45

매시즌 골든글러브 투표 논란은 있었지만 그 중에서 유독 논란이 많았던 포지션 중 하나가 포수. 1991년 3할 타율에 74타점 OPS 0.914의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보여준 이만수를 밀어내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해태 포수 장채근. 홈런 수만 같고 모든 지표에서 밀렸지만 우승버프 덕분이었을지?

 

1998년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20홈런을 때려낸 김동수를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경완. 스탯상 나은 부분은 출장 경기 수가 5경기 많았다 정도?

 

2001년 포수 최초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는데 타율 1푼 높고 안타 1개 더 때린 홍성흔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한 박경완

 

2002년 성적은 충분히 받을만했지만 아시안게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복용 사실이 적발된 진갑용*이 별다른 논란 없이 수상. 그리고 이후에도 진갑용은 2005년, 2006년 2차례 더 골든글러브를 수상

 

2004년 다시 한 번 박경완을 누르고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홍성흔. 이번에는 타율, 안타, 타점 등에서 홍성흔이 앞서긴 했지만 133경기 가운데 포수로 출전한 경기가 88경기 였다는 점(박경완 132경기 중 126경기)과 클래식 스탯을 보는데 홈런에서 무려 20개나 앞섰다는 점에서 논란

 

2017년 수상자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강민호가 수상했지만 다른 후보들의 득표수가 논란. 그해 모든 포수들 가운데 뒤에서 2번째인 WAR을 기록했으며 클래식 스탯도 좋지 않았지만 우승팀 포수 프리미엄으로 54표를 받았던 김민식. 2위 양의지와 득표수 차이는 불과 14표였으며 4, 5위였던 김태군, 유강남의 득표 수를 더해도(23표) 김민식이 받은 표의 절반도 안돼서 논란이었던..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