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윤성환-임창용 근황.txt
2021.12.16 12:48:24

윤성환-임창용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40)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7106명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7곳, 조세포탈범 73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윤성환은 2018년 종합소득세 등 총 3건 6억1900만원을 체납했다. 

윤성환은 2014년 11월 삼성과 4년 총액 8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 1월 1년 최대 10억원의 조건에 두 번째 FA 계약을 마쳤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으며 꽃길만 걸을 줄 알았으나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끝모르게 추락했다. 

윤성환과 삼성 시절 동료였던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도 2017년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체납해 지난해부터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