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 사장으로 변신한 KS 우승 멤버, 27일 품절남 된다
2021.11.14 15:33:23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30)이 품절남이 된다. 

정형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아르떼채플컨벤션 7층에서 신부 박민경 씨와 결혼한다. 정형식은 지인의 소개로 박민경 씨를 만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진흥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정형식은 1군 통산 35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34타수 176안타) 9홈런 73타점 114득점 37도루를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 서울에서 족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식은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모든 게 낯설었는데 예비 신부가 많은 도움을 줬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함께 해준 덕분에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앞으로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정형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