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 4월11일 개막…관중 ○○○명으로 제한
2020.03.31 10:30:15

 

 

 

대만프로야구가 개막을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관중수는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데일리스포츠가 31일 "대만프로야구가 4월1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수를 경기당 150명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즌권을 보유한 관중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 뿐 아니라 신분증 검사도 한다. 또 관중들의 좌석 간격을 1m 이상 비우고, 관중들이 경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대만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한 KBO리그 출신 선수들도 4월11일 개막을 맞는다.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에서 뛴 헨리 소사는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했고, 2015~2016년 한화 이글스에 몸담았던 에스밀 로저스는 중신 브라더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출처= 뉴시스)